---------- Original Message ----------

 안녕하십니까   저는 내년에 30평대 집을 지으려고 합니다.  이곳은 전남 보성입니다.

 

집을 짓는 분에게 제가 바닥을 황토로 마무리 해달라고 하니까 처음에는 괜찮지만 오래 살다보면

 

보일러 선 주위로 황토가 깨져서 황토가 보일러 선을 덮지 못하여 보일러 선줄있는곳만 방이 따뜻해진다고

 

합니다.  전문가도 아니고 이곳 주변에서는 황토로 바닥을 마무리 하는 집도 보지 못하여 경험을 이야기

 

할 수가 없읍니다.  답변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황토로 바닥을 마무리 한 곳이 있다면 하번 들러서

 

보고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바닥난방 문화라서 그 어떤 곳보다도 바닥부분을 황토로

작업해 주는게 좋습니다.

 

황토의 건강한 원적외선은 바닥의 열을 통해서 발산이 되기 때문이죠.

콘크리트도 그렇고 바닥부분은 사람이 걸어다니고 여러 중량물들도

올려놓는 곳이기에 크랙(갈라짐)방지에 특히 신경써야 될 부분입니다.

 

그러나 구더기 무섭다고 장을 안 담굴수는 없쟎아요.

 

바닥부분을 황토로 작업하셔도 됩니다.

 

다른분 공사해서 되어있는 바닥을 들쳐가며 굳이 확인치 않아도 되구요

염려하신바들은 충분히 방지하며 황토로 작업이 가능합니다.

 

황토몰탈로 작업하심이 좋을듯 하구요

공사시 엑셀파이프 깔고 와이어메쉬를 깔고 작업하면 구조적으로

더욱 안전합니다.

 

바닥 갈라짐은 콘크리트로 해도 마찬가지죠.

공사방법(구조재 사용)을 개선해서 작업하시면 그런부분 염려치 않으셔도

되니 반드시 바닥부분 작업은 황토로 하세요.

 

평생 살 수도 있는 집인데 당연히 건강한 재료로 사용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