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식당 보수용으로 선택했습니다.
한번도 페인트칠을 해보지 않은 초보자들이 직접수리할꺼라, 다양한 제품을 꼼꼼히 읽어보고 가장 위험부담이 없는 황토페인트로 결정했습니다.
기존에 좀 어두운 편이라 밝은 색으로 하고 싶은데, 조명갓을 흰색 한지로 선택해서..너무 밝은 색은 조명도 보이지 않을듯해서, 일라이트색으로 선택했습니다.
조명색을 전구색으로 했더니 노란색이 더 돋보이는데, 낮에는 원래색상입니다.
10년넘은 보급형 벽지라 상태가 않좋은부분은 제거하고 했는데, 가장힘든부분이더군요..
결과적으로 벽지제거는 왠만하면 않하고 벽지위에 바르는게 더 나았습니다. 부분적으로 제거되지 않은 벽지가 제일 골치꺼리입니다. 완벽히 제거하는것은 정말 힘듭니다.
오른쪽 창턱아래만 제거한 부분이고 나머지는 천장까지 벽지위에 그대로 칠했습니다.
가까이서 보지않으면 차이를 구별하기 힘듭니다.
덧바를때 약간 히끗해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특성상 그다지 거슬리는 부분이 아니고 전체적으로 고르게 나와서 만족합니다.
다만 가끔 빨간 흙입자가 나와서 여러번 붓칠을 해야합니다.
원액은 뻑뻑한 편이라 롤러칠은 쉽지않더군요. 약간만 희석해서 하는편이 좋은듯합니다.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제품이며, 기회되면 다른곳에도 사용할 계획입니다.
번창하세요.
더욱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