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공사
1. 공사준비
○ 공사는 건축주, 시공자, 기능공과의 관계형성이 중요합니다.
3자가 일을 매개로 한 인간적인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공사과정에서의 마찰을 최소화하며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지름길이다.
○ 건축시공자 선택하기
현행 법규상 건축연면적 661㎡(200평)이 넘는 주거 용 건축물에 대하여는 일반건설업 면허를 가지고 있는 시공자가 시공토록 되어 있어 건축연면적 661㎡(200평)이하인 주거용 건축물은 건축주가 직접 시공하여도 법적 하자는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건축주가 직접 공사를 할 수 있다고 하여 무허가 건축업자에게 공사를 맡길 경우 부실시공이나 불법시공의 위험부담을 감수하여야 한다. 무허가 건축업자는 자격이 별도로 없어 아무리 위법을 하였더라도 모든 책임은 건축주에게 되돌아가기 때문이다.
○ 시공사 선정 후 부지측량을 시행한다.
부지측량은 인접주택의 담 등이 침범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주택건축 초기에 부지측량을 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 도로를 건축자재 적재장소로 사용시 허가관청 도로관리 부서로부터 도로점용허가를 받아야 한다.
도로점용허가는 지방자치단체마다 약간의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점용면적과 기간에 따라 사용료를 납부해야 한다.
○ 건물의 기준점을 설치한다.
공사중 건물높이의 기준을 만드는 작업으로 기준점은 바라보기 좋고 공사에 지장이 없는 곳에 설치한다.
○ 건물 줄쳐보기를 한다.
건축물을 제대로 앉힐 수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건축물의 각 모서리 부분에 뾰족한 막대를 꽂고 막대간 줄을 서로 연결하여 건축물의 외형이 제대로 배치되는가를 확인하는 과정이 된다.
○ 사용자재의 샘플을 시공 전에 요구 한다.
대개의 건축도면에는 사용자재의 종류(색상, 제조사 등)가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지 않은 반면 건축공사에 소요되는 자재는 그 종류가 다양하므로 시공전에 샘플을 받아 정확하게 선정해 두도록 한다.
2. 토공사
○ 안전을 우선한 공사감독을 한다.
단독주택에서 토공사는 간단하지만 방심하면 대형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안전에 중점을 두어서 공사관리를 한다. 특히, 우기에 겹쳐서 토공사를 할 경우 빗물침투로 인한 터파기면이 붕괴되지 않도록 수방자재로 비닐 등을 현장에 비치토록 관리해야 한다.
○ 터파기 전에 지하매설물을 확인하여야 한다.
기반시설물인 전기·통신 및 상하수도 분기점을 터파기 전에 확인해 두어야 한다.
3. 기초공사
○ 잡석깔기와 무근콘크리트 타설
단독주택에서 지하실이 있던 없던 터를 파고난 후의 지반면을 다지고 평탄하게 고르기 위하여 1차로 잡석을 약15㎝ 정도 깔아서 다진 후 그 위에 콘크리트를 10㎝ 정도 타설한다.
4. 골조공사
○ 물을 탄 레미콘! 이래서 안 좋습니다.
물을 필요이상으로 많이 타서 콘크리트 타설을 하게 되면 콘크리트 수분 속에 공기가 다량 발생한다. 그 수분이 증발하고 난 뒤에는 공기로 인해 구멍이 생겨서 콘크리트 구조체는 구조적인 힘을 잃게 되고, 또한 공기 구멍을 통하여 공기와 빗물이 스며들어 콘크리트 속의 철근을 녹슬게 만든다. 녹슨철근은 부피가 팽창해지고, 팽창된 철근은 콘크리트 를 균열이 일어나게 하여 구조적으로 불안하게 한다.
○ 좋은 콘크리트를 위한 레미콘 공장을 선정하는 요령
· 레미콘 공장을 선정할 때 1시간 이내에 운송가능한 곳이어야 한다.
· 구입하는 콘크리트가 KS표시 허가를 받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 공장에서 콘크리트 기술에 관한 기술자가 상주하며, 시험실이 갖추어져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 겨울철에 콘크리트 타설하면 위험하다.
겨울철에 콘크리트를 타설하게 되면 콘크리트속 수분이 언 채로 굳기 시작한다. 어느 정도 기온이 상승하면 얼었던 수분이 녹으면서 증발하고 그 자리에 공기주머니만 남게 되어 결국 콘크리트의 강도를 떨어뜨리게 된다. 겨울철 타설(콘크리트 부어넣기) 가능 온도는 지자체별로 다르나 보통 영상 4℃ 이상이다.
▶ 기계공사
○ 상수도관은 스텐레스관을 사용하는게 좋다.
상수관은 스테인레스관을 사용하는 것이 녹을 방지하고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어 좋으며 관의 수명도 길어서 장기적으로는 경제적이다.
○ 난방공사
택지개발지구는 도시가스와 지역난방이 모두 공급 되는 경우가 많다. 가스 및 지역난방공사는 건설업자가 직접하지 못하므로 각자의 생활환경에 알맞는 열원을 선택하여 해당전문업체에서 하도록 한다.
▶ 전기공사
○ 각종 배관공사는 중요하다.
주택에 있어 배관공사의 스위치류와 콘센트류의 박스 시공시 수직수평이 변형되지 않도록 거푸집(구조체 형틀)에 긴결처리 후 레미콘을 타설하는 것이 품질을 확보하고 아름다운 마감을 하는 지름길이다.
※긴결처리: 건축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로, 물체와 물체를 연결하거나 물체가 떨어져나가지 못하도록 연결하는 것 등을 말함
▶ 조경공사
○ 옥상 조경시 건축물의 구조에 지장이 없도록 설치해야 한다.
기존건축물에 옥상조경 또는 인공지반조경을 하는 경우 건축사 또는 건축구조기술사로부터 건축물 또는 구조물이 안전한지 여부를 확인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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